사라진 대륙 아틀란티스의 이야기는 수많은 사람들이 꿈을 꿀 수 있는 토대 혹은 씨앗이 되었지만, 정작 그리스/로마 시대의 신화 작가들에 의해서는 그렇게 비중있게 다뤄지지 않았다. 아틀란티스에 관한 이야기는 플라톤에 의해서만 언급되는데, 플라톤은 그의 저서 "크리티아스"와 "티마이오스"에서 아틀란티스에 대해서 간단히 서술했다. 플라톤에 의하면 아틀란티스는 리비아와 아시아를 합친 것보다 더 큰 섬(이 정도 크기면 섬이라기 보다는 대륙이라는 표현이 더 어울리는 듯)이었다. 크게 보면 당시의 그리스인들에게는 리비아와 아프리카가 거의 동급인 수준이었으니, 아프리카와 아시아를 합친 것보다 큰 엄청난 대륙이었다고 할 수도 있고, 아시아를 터키 정도로만 알고 있었다고 본다면 리비아와 터키를 합친 상당히 큰 섬이었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