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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신화] 아이네이아스 4/5 - 하계로의 여정

강인태 2021. 11. 17.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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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네이아스는 아프로디테의 비둘기가 안내하는대로 여행을 계속했고,

결국 겨울철 잎이 다 떨어진 나무 위에서 황금가지를 발견하고 부러뜨린다.

그는 신들의 분노를 사지 않기 위해서 페르세포네, 헤카테, 하데스, 가이아 등에게 제물을 바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이제 시빌라와 함게 아베르누스의 어두운 골짜기를 통해서 하계로 내려갔다.

 

하계에 내려간 아이네이아스는 아버지 앙키세스를 만나기까지 수많은 것들을 만나게 되는데...

생로병사, 기아와 가난, 전쟁과 죽음, 잠과 꿈, 그리고 분노를 만났을뿐만 아니라,

켄타우로스, 고르곤, 하피, 키메라, 히드라 등의 전설적인 몬스터들도 만나게 된다.

또한 자신에게 버림받고 자살한 디도, 죽은 키잡이 팔리누루스, 그리고 트로이 전쟁에서 죽은 많은 용사들을 만난다.

 

하계로 내려간 아이네이아스는 수많은 존재들을 만나게 된다.

스틱스 강에 이른 아이네이아스가 강을 건너려고 하자 스틱스 강을 지키는 카론은 그를 제지하려고 했지만,

황금가지를 가지고 있는 것을 보고는 그냥 건너게 해준다.

강을 건너자 강 너머에서  지키고 있던 케르베로스가 사납게 짖어댔지만,

시빌라가 준 양귀비 과자를 먹고는 헤롱헤롱하며 잠들어버렸다.

 

케르베르스를 재우는 시빌라

계속해서 분노의 여신이 지키는 디스의 성벽을 따라 걸어가던 아이네이아스는 마침내 엘리시온 들판에 이르렀고, 그곳에서 아버지 앙키세스를 만난다.

육신이 없는 유령이라 아들과의 포옹조차 허락되지 않은 앙키세스는 아이네이아스에게 이탈리아를 세우게 될 과정들에 대해서 예언을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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