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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세 82

[주역 64괘] 택뢰수(澤雷隨) - 해석, 재물운, 애정운, 사업운

"택뢰수(澤雷隨) - 주변에의 적응, 미래를 위한 준비" 상괘가 연못을 뜻하는 택澤, 하괘가 천둥/번개를 의미하는 진震입니다. 진은 천둥/번개뿐만 아니라 용을 뜻하기도 하니, 연못 아래에 용이 자리잡고 있는 형상이죠. 용이 승천을 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셈이니, 조심 또 조심하며 승천할 때를 기다려야 합니다. 이때 실수가 있거나, 자기 고집을 피우며 나대면 정말 중요한 기회를 놓쳐버릴테니까요. 따라서 택과 진이 합쳐진 이 괘는 따를 수자를 사용하는 택뢰수澤雷隨괘가 됩니다. 수괘의 운세를 풀이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물 속에 천둥(용)이 자리잡고 날아오를 준비를 하고 있군요. 하지만 준비는 준비일 뿐. 아직은 날아오를 때가 아닙니다. 성급함을 버리고 착실히 준비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겠군요. 무슨 일이든..

[일주론] 무진일주 - 기질, 성격, 주의할 점, 학업 및 직업

무戊진辰일주분들의 타고난 기질은 사계절을 모두 품고 있는 큰 휴화산과 비슷한 이미지입니다. 양토土 기운을 타고났으며, 일지도 양토인 진으로 비견을 깔고 있습니다. 다소 투박하지만 속 깊고 진중한 면이 있으면서, 그 속에는 끓어오르는 열정을 품고 있는 셈이죠. 큰 스케일에 에너지가 넘치지만, 그 속에는 근심과 비밀, 약간은 소심한 면까지 가지고 있군요. 인내심이 많은 편이지만, 한번 폭발하면 장난 아니겠네요. 대인관계 본인과 비슷한 친구나 동료가 주변에 많은 편이고, 혼자 있는 것보다는 사람들과 같이 있는 것을 더 좋아하는 성향이군요. 게다가 체면을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튀는 행동을 자제하고, 예의를 지키는 편이니 대인관계는 대체로 좋을 것 같습니다. 몸이 좋고 남성미(여성미)가 있으니, 인기도 좋을 ..

[주역 64괘] 택화혁(澤火革) - 해석, 재물운, 애정운, 사업운

"택화혁(澤火革) - 옛 것과의 이별, 새로운 만남" 상괘가 연못을 상징하는 택澤, 하괘가 불을 상징하는 리離입니다. 아래로 내려가려는 성질의 물이 위에 있고, 위로 올라가려는 불이 밑에 있으니 가만히 안정적으로 있을 수 없는 형국이죠. 따라서 택澤과 화火가 만난 이 괘는 바꿀 혁자를 쓰는 혁괘가 됩니다. 변화를 의미하고, 변화가 중요하고, 변화를 해야할 때임을 알려주는 거죠. 솥에 불을 때는 형국이기도 하니 변화의 방향성이 좋은 길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혁괘의 운세를 풀이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혁革 괘는 이름 그대로 혁신을 의미합니다. 오래된 것들을 버리고 새로운 것을 취하는 거죠. 새로운 것을 맞아들일 수도 있지만, 옛 것과 이별을 의미할 수도 있으니, 좋다고도 나쁘다고도 하기 어렵군요. 변..

[주역 64괘] 태위택(台爲澤) - 해석, 재물운, 애정운, 사업운

"태위택(台爲澤) - 즐거운 만남" 상괘가 연못과 기쁨을 상징하는 택, 하괘도 역시 똑같이 택입니다. 기쁜 일은 나누면 두배가 된다는 말처럼, 즐거움이 넘치는 괘입니다. 물과 물이 만났으니 서로 배척할 일 없이 자연스럽게 뒤섞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택澤과 택澤이 만나면 기뻐할 태台자를 사용하는 태괘가 됩니다. (주역에서는 상괘와 하괘가 다르면 그대로 이어서 쓰지만, 상하가 같은 경우에는 완성된 괘를 앞에 쓰고, 이루어진다는 뜻을 가진 위爲자를 뒤에 상하괘의 이름을 씁니다. 건취천, 태위택, 곤위지 이렇게 말이죠.) 하지만 이런 즐거운 자리에서는 자칫하면 오버하기 십상이죠. 뭐든 지나치면 모자람만 못한 법. 잔이 넘쳐흘러 옷을 버리거나, 깊은 못에 빠져 허우적거릴 수도 있으니까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

[주역 64괘] 택천쾌(澤天快) - 해석, 재물운, 애정운, 사업운

"택천쾌(澤天快) - 임박한 결단, 얻어야 할 지지" 상괘가 연못을 뜻하는 택, 하괘가 하늘을 뜻하는 건입니다. 위에 있어야할 하늘이 아래에 있고 아래로 내려가는 물이 위에 있으니, 당연히 서로가 제자리를 찾아가려고 빨리 움직일 수밖에 없겠죠. 그래서 택과 천天이 합쳐진 이 괘는 빠를 쾌자를 쓰는 쾌괘가 됩니다. 안정감보다는 변화와 신속한 결단과 행동이 필요한 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쾌 괘는 결단의 시기가 왔음을 의미합니다. 무언가 치고 나가거나, 위로 올라갈 수 있겠군요. 하지만 큰 결단이 실패로 돌아가면 위험이 큰 법. 성공 확률을 높이려면 주위의 지지를 먼저 얻어야 합니다. 윗사람보다는 동료나 아랫사람의 지지가 더 중요하겠군요. 그래도 예의와 겸손한 마음을 잊으면 안 됩니다." 이런 해석과 이미..

화개살(華蓋煞, 명예살) - 의미, 보는 방법, 조건, 특성

화개살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전에 우선 살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데요. 흔히 살이 죽일 殺 자를 쓴다고 오해하기 쉬운데, 그렇지 않답니다. 역마살이니, 도화살이니 하는 것에 쓰이는 살은 殺이 아니라, 煞입니다. 물론 煞에도 죽인다는 뜻이 있긴 하지만, ‘총괄하다’, ‘결속하다’, ‘단속하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살은 누군가를 해치는 것이 아니라, 무엇인가를 총괄하거나 그것과 긴밀히 결부되어 있다는 뜻이죠. 발음이 殺과 같다보니 약간 부정적인 뉘앙스가 생겨버리긴 했지만, 원래는 그런 뜻이 아니랍니다. 이제 화개살(華蓋煞)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빛날 華, 덮을 蓋, 다스릴 煞. ‘화려함을 감싸는 힘을 다스린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화려함을 통제하는 힘이죠. 화개살에서의..

역마살(驛馬煞) - 의미, 보는 방법, 조건, 특성

역마살에 대해서 이야기하기 전에 우선 살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데요. 흔히 살이 죽일 殺 자를 쓴다고 오해하기 쉬운데, 그렇지 않답니다. 역마살이니, 도화살이니 하는 것에 쓰이는 살은 殺이 아니라, 煞입니다. 물론 煞에도 죽인다는 뜻이 있긴 하지만, ‘총괄하다’, ‘결속하다’, ‘단속하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살은 누군가를 해치는 것이 아니라, 무엇인가를 총괄하거나, 그것과 긴밀히 결부되어 있다는 뜻이죠. 발음이 殺과 같다보니 약간 부정적인 뉘앙스가 생겨버린 긴 했지만, 원래는 그런 뜻이 아니랍니다. 이제 역마살(驛馬煞)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역마살은 사실 사주나 운세를 잘 모르는 상황에서도 많이들 쓰는 일상용어가 되어 있죠. 이사를 자주 다니거나, 여행을 할 일이 많은 사람에게 “넌 ..

[주역 64괘] 천풍구(天風姤) - 해석, 재물운, 애정운, 사업운

"천풍구(天風姤) - 어지러운 인연, 다사다난(多事多難)함" 상괘가 하늘을 뜻하는 건, 하괘가 바람을 뜻하는 손입니다. 높은 하늘 아래 바람이 부니, 머물 곳 없이 떠돌아다닐 수밖에 없죠. 바람은 걸림이 없으니 순식간에 멀리 갈 수 있으니, 누구라도 만날 수 있지만 그저 스쳐지나갈 가능성이 큽니다. 그래서 하늘天과 바람風이 만난 이 괘는 만날 구姤가 되는 겁니다. 인연이 되기는 어려우니 會나 合이 되질 못하고 구姤가 되는 것 같군요. (姤자는 여자(女)의 뒤꽁무니(后)를 쫓아다니는 만남, 남자를 유혹하는 여자의 뒷태를 의미하니 어느쪽이든 건전하기가 살짝 어려운 만남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구姤 괘의 해석은 아래와 같습니다. "구 괘는 만남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머리 위를 지나는 바람처럼 어지러운 만남이군..

갑인일주 - 성격, 대인관계, 재물운, 직업

갑인일주 분들의 타고난 기질은 곧은 나무들 사이에 우뚝 솟은 큰 나무와 비슷합니다. 올곧고 신념이 강하군요. 그런만큼 자존심이 강하고, 자기애가 강해서 항상 적극적이고 능동적일 것 같아요. 인정이 많고 밝고 명랑하며 자신감이 넘치겠어요. (비견을 깔고 있으니 아무래도 자기주장이 강할 가능성이 크죠.) 대인관계 누군가의 밑에 있기 보다는 다른 사람들 위에 군림하는 걸 좋아하는 스타일이군요. 그래도 인정이 많고 의리도 있는 편이어서 오래 만난 사람들 사이에서는 진국이란 평을 들을 것 같아요. 하지만 워낙 자기주장과 자존심이 강하다보니 다른 사람과 마찰이 잦을 수밖에 없을 듯. 자칫하면 “세상에 너밖에 없는 줄 아냐?” 란 핀잔을 들을지도- 하지만 그렇다고 자존심을 버리면 삶 자체가 우울해질 수 있어요. 높은..

갑오일주 - 성격, 대인관계, 재물운, 직업

갑오일주로 태어난 분들의 타고난 성정은 달빛이 은은하게 비치는 큰 나무의 이미지와 비슷합니다. 강직하고 안정감이 있는 느낌이면서, 화려한 스타일에 자기 표현력이 좋군요. 자존심이 강하고 명예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만큼, 그에 못지않은 고집과 자기 과시욕도 있습니다. 곧고 화려한 외면에 비해 내면에는 예민한 감수성과 공허함, 그리고 깊이를 가늠하기 힘든 고독이 자리 잡고 있네요. 대인관계 밝고 명랑하며 활동적이니, 어떤 조직에서든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겠습니다. 인정도 많고 표현력도 좋으니 리더의 자질을 타고 났다고 할 수 있죠. 하지만 워낙 자기주관이 뚜렷한 탓에 원만하게 조직에 융화되기는 쉽지 않을 수도 있겠군요. 아무래도 자기중심적인 사고와 행동으로 갈등이 생기기 쉬우니까요. 성질도 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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