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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신화] 이그드라실과 9개의 세계

강인태 2022. 12. 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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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창조를 단행한 오딘은 세계가 좀 더 안정적인 질서를 유지하도록 구조화했다.

일단 서로 사이가 좋지 않은 신과 거인, 그리고 인간을 서로 다른 공간에 살도록 세계를 3개로 나누었는데,

첫번째는 자신을 비롯한 신들이 사는 아스가르드,

두번째는 인간들이 거주하는 미드가르드,

세번째는 거인들이 살아갈 요툰하임.

아스가르트를 최상단에, 미트가르트는 중간에, 요툰하임은 미트가르트의 바깥에 두는 구조.

그리고 그 세계들을 지탱하는 거대한 물푸레 나무가 하나 자라고 있었으니,

그게 바로 이그드라실이었다.

처음에는 이렇게 3개의 공간으로 불리되어 있는 세계는 이그드라실을 중심으로 조금씩 분화되어서 9개의 세계가 된다.

이미지 출처: Riordan Wiki - Fandom

그리고 이그드라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세계마다 거대한 샘을 두었는데,

아스가르드에 있는 것은 운명의 샘인 우르트,

요툰하임에는 지혜의 샘인 미미르,

니플하임에는 질투의 샘인 흐베르겔미르가 자리잡았다.

아스가르드로의 출입통로로 다리를 하나 만들었는데,

비프뢰스트라고 불린 이 다리는 마치 무지개처럼 신들이 아닌 존재는 아무리 열심히 다가가도 이를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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