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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허가가 떨어지고 3일 뒤인 4월 5일, 드디어 공사가 시작되었습니다.
기다림은 언제나 길게 느껴지는 법이라 굴착기가 땅을 파기 시작할 때는 살짝 감개무량하기까지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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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중요한 건 땅 위에 건물이 서는 자리를 잡는 거겠죠.
설계도에 그려져 있긴 하지만 실제 땅을 팔 때는 동서남북 500mm까지 위치 조정이 가능하다고 해서 저는 조금 더 서쪽으로 밀었습니다.
그렇게 해야 법적인 주차장 폭이 확보되서... 자칫하면 마당 아랫쪽에 선을 그어서 주차장 자리를 만들어야 할 뻔...ㅠ.ㅠ
버림 타설을 하고 나면 철근 배근이 들어갑니다.
하루 종일 자르고 꼬았던 철근들이 땅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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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기단부 단열...
두꺼운 EPS(스티로폼을 기초 밑에 깔아줍니다.
EPS 밑에는 라돈 방지 필름까지...(이게 정말 필요한건가 싶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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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단부 단열재 까는 작업이 끝나면 도면에 맞게 거푸집을 칩니다.
저렇게 많은 목재가 기초 작업이 끝나면 대략 버려진다고 생각하면 양심에 가책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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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대망의 기초 타설...
엄청난 레미콘 차량들이 왔다갔다 합니다.
8대 정도가 들어와서 들이붓고서야 거푸집이 가득 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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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골조를 올릴 토대가 완성됐습니다.
날씨가 좋은 덕분에 3일 정도만에 콘크리트 양생이 거의 끝났네요.
봄에 집을 지어야한다는 말의 위력을 실감...^^
다음 차례는 중목 구조 집의 하이라이트.
프리컷된 목재들을 들여와서 골조를 세우는 작업이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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