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만화) 이야기

[추리 소설 추천] 시계관의 살인 - 밀실 범죄의 끝판왕

강인태 2021. 9. 3.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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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기에 사로잡힌 건물주와

그 광기를 이해하는 천재적인 건축가의 협업이 만들어낸 기이한 건축물.

그리고 그 폐쇄적인 공간에서 벌어지는 기묘한 사건.

이런 설정은 추리물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늘 흥미롭죠.

김전일, 코난 같은 만화에서도 심심찮게 다루어지고,

장미의 이름, 기암성 같은 클래식한 미스테리물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880287

 

시계관의 살인

『십각관의 살인』의 아야츠지 유키토의 1991년작. 제 45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수상작이며 작가의 <관>시리즈 중 최고 걸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작품이다. 오래된 시계들로 둘러싸인 기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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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관의 살인 역시 광기에 사로잡힌 시계 회사 주인의 의뢰를 받은

나카무라 세이지라는 천재 건축가가 지은 건물 시계관이란 밀실에서 벌어진 기묘한 사건을 다룹니다.

소위 영능력이라 불리는 영적인 현상과 과학적인 설명이 가능한 물리 현상을 오가는 이야기 전개는 제법 흥미롭습니다.

김전일처럼 만화로 그린다면 더 재밌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고...

 

그런데 이 작가는 거의 모든 작품이 나카무라 세이지라는 건축가가 지은 

기묘한 건축물에서 이루어지는 밀실 사건을 다루고 있는 것 같더군요. 

하지만 암흑관의 살인을 읽고, 다른 작품들은 대충 훑어본 결과 

시계관만 봐도 충분하지 않을까..

아니 어쩌면 시계관만 보는 게 차라리 더 나은가? 

이런 생각이 들긴 합니다. 

★★★☆

 

http://novel.naver.com/challenge/detail.nhn?novelId=824313&volumeNo=13

 

밤선인 - 암흑을 쫓는 자 - 1부 9화 - 배신(背信)

급히 말을 달린 김상현과 정도진은 한 시진이 채 되지 않아 밤선인들의 결계 부근에 도착할 수 있었다. 산 아래에 선대 임금들의 묘가 있는 터라 일반인들의 출입이 국법으로 금지된 곳.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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