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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하다 궁금해, 그래서 어떻게 되는 거지?"
라는 질문의 끈을 끝까지 놓지 않는 전개가 돋보이는 작품이었습니다.
약간의 사족과 썩 유쾌하지 않은 설정 탓에 읽는 동안 살짝 짜증스러운데도,
궁금해서 계속 읽게 만드는 힘이 있네요.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7275548
제발 그렇진 않았으면 했던 최악의 반전은 피해준 덕분에
책이 끝난 뒤에도 그렇게 불쾌하진 않습니다.
(전개 과정에서는 불쾌한 결말이 심히 걱정이 되거든요.)
여튼 덕분에 '걸물'이란 단어에 대해서 곱씹어보게 됐네요.
내 주변에 '걸물'이 있었던가?
혹시 내가 그러진 않았나?
뭐 그런 쓸데 없는 생각들을 해보는 것도 한 재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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