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여행을 계속하던 아르고 호는 세이렌(인어)이 노래를 부르는 바위를 지나가게 되었는데,
오르페우스가 세이렌의 소리를 뛰어넘는 노래를 불러줌으로써 선원들이 이 노래에 현혹되지 않고 무사히 지나가게 된다.
(같은 곳을 나중에 지나게 되는 오디세우스와 그 선원들은 오르페우스같은 동료가 없었으니, 그대로 끌려들어가 좌초하게 된다.)
이윽고 스케리아 섬에 도착한 이아손과 메데이아는 그곳에서 오르페우스의 축가를 배경으로 결혼식을 올리게 된다.
물론 그들의 첫날밤은 황금 양모 위에서-
다시 출항을 한 아르고호는 올바른 항로로 들어서지 못하고 폭풍우에 떠밀려 리비아로 밀려가버리는데,
심한 폭풍으로 인해 아르고 호는 바닷가가 아닌 내륙까지 떠밀려 가버린다.
이아손은 꿈에서 아르고 호를 짊어지고 사막을 횡단하라는 신탁을 받고,
12일 동안 사막을 횡단해서 헤스페리스 동산에 이르게 되는데,
헤라클레스가 사과를 가지고 떠난 직후였다.
반응형
'세상의 모든 신화 > 그리스 로마 신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리스 신화] 이아손과 아르고 호 (11/13) - 펠리아스에 대한 잔혹한 복수 (0) | 2021.08.26 |
---|---|
[그리스 신화] 이아손과 아르고 호 (10/13) - 트리톤의 도움과 탈로스와의 싸움 (0) | 2021.08.25 |
[그리스 신화] 이아손과 아르고 호 (8/13) - 콜키스 탈출 (0) | 2021.08.25 |
[그리스 신화] 이아손과 아르고 호 (7/15) - 황금 양모 획득 (0) | 2021.08.24 |
[그리스 신화] 이아손과 아르고 호 (3/13) - 키지코스 왕과의 전투 (0) | 2021.08.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