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이야기

[수사 드라마 추천] 콜드 케이스

강인태 2021. 6. 27.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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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 케이스(Cold Case).

장기 미해결 사건을 가리키는 말이죠.

서로 다른 증언, 흐릿해진 기억, 진화한 수사 기법, 뒤늦게 용기를 낸 증인 등등-

이야기를 드라마틱하게 만들 수 있는 요소가 많아서 오래 전의 미해결 사건을 소재로 한 작품들이 심심찮게 등장하죠.

 

미드 콜드케이스
일드 콜드케이스

 

드라마 '콜드 케이스'는 아예 그런 사건들을 전담해서 다루는 경찰의 한 부서 이야기를 다룹니다.

재미있는 건 같은 제목의 드라마가 미드도 있고, 일드도 있다는 것.

일본의 Wowow에서 미국 워너 TV의 드라마 형식을 그대로 계약해서 제작한 덕분이죠.

드라마 형식 외에도 두 드라마의 주인공 격인 여자 형사가 모두 피부가 아주 얇아보인다는 공통점이 있죠 ^^

(저는 미드의 주인공이 훨씬 마음에 듭니다 ^^)

미드 콜드케이스의 주연, 캐서린 모리스
일드 콜드케이스의 주연 - 요시다 요

여하튼 결론부터 말하자면 미드, 일드 다 볼만하다는 것.

미드 콜드케이스의 가장 큰 단점은 시즌 4에 접어들면서 여주인공이 갑자가 너무 늙어버려서 매력이 급감한다는 것 ㅠ.ㅠ

시즌4에서 갑자기 이렇게 등장, 겨우 1~2년이 지났을 뿐인데- ㅠ.ㅠ

일드 콜드케이스의 경우 몇몇 에피소드들의 개연성이 좀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긴 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사물을 좋아하는 분들에겐 둘 다 거리낌없이 추천할 수 있을 듯.

주인공이 속한 팀의 다양한 캐릭터들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구요.

더구나 미드와 일드를 합치면 시즌이 무려 열개나 된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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