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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丁未일주분들의 타고난 기질은 사막에 뜬 달의 이미지와 비슷합니다. 음화陰火의 기운을 타고났고, 일지가 음토陰土로 식상 중에서도 식신에 해당하는군요. 부드러운 느낌에 고운 심성을 가지고 있지만, 그 속에는 강한 자존심과 고집을 품고 있습니다. 그런 만큼 자립심이 강하고, 어려운 상황에 처하더라도 별로 내색하지 않고 이겨내는 스타일이겠군요. 대인관계 기본적으로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어서 인정이 많겠군요. 적극적으로 자기 생각을 드러내지는 않겠지만, 예의가 바르고 상대를 기분 좋게 만들 줄 알기 때문에 대인 관계도 좋을 것 같아요. 반면 혼자 있는 시간을 좋아하고, 고독을 즐길 줄도 아는 면도 동시에 가지고 있습니다. 인복도 있는 편이라 어려울 때 도와주는 사람이 나타나곤 할 텐데, 정작 자신은 신세 지..

정묘丁卯일주분들의 타고난 기질을 이미지로 표현하자면 봄날 들꽃들을 은은히 비추는 달빛과 유사합니다. 음화陰火의 기운을 타고 났으며, 일지가 음목陰木으로 인성 중에서도 편인에 해당하는군요. 밝고 명랑한 가운데, 인정이 넘치고 안정적인 느낌을 자아내는 분이군요. 여유롭고 유연해 보이는 외적 이미지와는 달리 내면으로는 살짝 외골수적인 경향도 있네요. 하지만 포용력이 있으니, 그런 면이 부정적으로 작용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대인관계 성격이 낙천적이고 명랑한 편인데다, 인정이 많고 포용력이 있으니 대인관계는 대체로 원만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감정을 잘 표현하지 않고, 자기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쉽게 떨치지 못하는 스타일이라, 대인관계가 아주 넓어지긴 쉽지 않겠군요. 상대방을 품을 줄 알지만 자기 고집이 강하..

임자壬子일주분들의 타고난 기질은 작은 연못 옆을 흐르는 넓은 강줄기와 흡사합니다. 양수陽水의 기운을 타고난데다, 일지도 음수陰水인 자子로 겁재에 해당합니다. 매사에 의욕적이고 진취적이며, 많은 이들을 포용하는 여유도 엿보이는군요. 속이 깊고 과묵한 편이며 배짱도 좋습니다. 호탕한 이미지에 주색잡기에도 능한 보스 스타일. ​대인관계 다른 사람들로부터 주목 받는 걸 좋아하는군요. 눈치가 빠르고 상대방의 마음을 잘 알아채기 때문에 대인관계도 좋을 것 같아요. 그러면서도 배포가 크고 통솔력이 있으며, 논리 정연한 스타일. 그야말로 리더의 자질을 타고 났군요. 워낙 대장 놀이를 좋아하는 탓에 칭찬과 아부에 약한 면도 살짝 엿보입니다. 그런데 욱하는 기질이 문제로군요. 화가 나면 절제가 잘 되지 않는데다 뒤끝도 있..

임술壬戌일주 분들이 타고난 기질은 큰 언덕 앞을 흐르는 넓은 강과 비슷합니다. 양수陽水의 기운을 타고난데다, 일지가 양토陽土로 편관을 깔고 앉아 있군요. 온화하면서도 대범하고, 쾌활하면서도 어딘지 위엄이 있네요. 책임감이 있고 자존심이 강하지만 때로는 유연함을 발휘할 줄도 아는군요. 명예와 직위에 대한 욕심도 있는 리더 스타일이에요. ​ 대인관계 상대방이 “어떻게 저렇게 내 마음을 잘 알지?” 라고 느낄 때가 많겠습니다. 직감이랄까? 눈치랄까? 그런 것이 잘 발달해서 사람의 마음을 잘 알아채는 편이겠군요. 당연히 배려를 잘 하고, 인정과 의리가 있으니 대인관계가 좋겠습니다. 내심 엄청 강한 자존심의 소유자지만, 별로 드러내지 않고 사람들 사이의 관계를 잘 조율해 나가는 역량도 가지고 있군요. 거기에 명예..

을해乙亥 일주분들의 타고난 기질은 가을철 넓은 호수에 피어난 억새풀과 비슷한 이미지입니다. 음목陰木의 기운을 타고났으며, 일지가 양수陽水로 인성 중에서도 정인에 해당합니다. 청순한 이미지에 부드럽고 다정다감한 편이지만 그 속엔 강한 집념과 힘을 가지고 있군요. 안정감을 추구하기 때문에, 매사에 침착하게 대응하며 끈기 있게 적응해 나가는 스타일입니다. ​ 대인관계 부드럽고 다정다감한데다, 본인이 나서기보다는 타인에게 공을 양보할 줄 알기 때문에 대인관계가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른 사람의 마음을 알아채는 재치가 있고, 가까운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들어주려고 노력하니, 가까운 사람들에게는 좋은 상담가가 돼 줄 수도 있을 거 같아요. 싫은 소리와 간섭을 자제하는 편이라, 다른 사람의 단점을 발견하면 그냥 조용..

을축乙丑일주분들의 타고난 기질은 이른 봄 정원에 피어난 꽃과 비슷한 이미지 입니다. 음목陰木의 기운을 타고났으며, 일지가 음토陰土로 재성 중에서도 편재에 해당하는군요. 긴 겨울을 이겨낸 끈기와 봄의 온화함을 함께 겸비한 침착하고도 강인한 분이군요. 정신력이 강하고 독립심과 인내심, 그리고 강인한 생명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온순하고 남몰래 눈물을 흘리는 감수성을 지니고 있군요. 조심스럽고 경계심이 많아 실수가 적은 반면, 다른 사람의 간섭과 통제는 반기지 않는 편입니다. 대인관계 본인과 비슷한 친구나 동료들이 주변에 많은 편이라 원만한 대인 관계를 이어가겠지만, 정작 자신은 본심을 잘 드러내지 않아 친해지기 전까지는 속을 알 수 없는 스타일이군요. 관심 없는 사람은 잘 쳐다보지도 않는 편이라, ..

을乙유酉일주분들의 타고난 기질을 이미지로 보자면 자갈밭에서 자라난 풀과 흡사합니다. 음목陰木의 기운을 타고 났고, 일지가 음금陰金으로 편관에 해당하는군요. 얼핏 부드러워 보이지만, 강인한 생존력을 가지고 있군요. 웬만한 고난에는 굴하지 않는 배짱과 지혜, 냉혹하기까지 한 결단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거기에 더해 꼬장꼬장한 자존심과 명예욕이 있어 감정적인 기복이 있는 편이에요. 대인관계 깔끔하고 세련된 이미지 속에 감추어진 치명적인 매력과 사람을 압도하는 에너지가 있어 인기가 좋은 편이겠군요.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감정적으로 동화가 되기 때문에 쉽게 친해질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공과 사가 분명하고 매사를 공정하게 처리하려는 경향이 있고, 사무적이고 논리적인 말투에 유머 감각도 썩 없는 편이라..

을乙사巳일주분들의 타고난 기질을 이미지로 보자면 밝은 태양 아래 피어 있는 꽃과 비슷합니다. 음목陰木의 기운을 타고났고, 일지가 양화陽火로 상관을 깔고 있군요. 밝고 명랑하며, 화려하면서도 단정한 이미지로군요. 온순한 성격에 세심한 배려가 돋보입니다. 상상력이 풍부하고 창의적이며 임기응변도 좋은 편이지만, 인내심과 지구력은 조금 아쉬워요. 살짝 변덕스럽고 예민한 구석도 보이고요. 대인관계 적극적이고 어떤 환경에도 빠르게 적응하는군요. 세심하고 상대를 배려하면서도, 자기 생각을 잘 표현하기 때문에 어떤 자리에서든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하는 편이겠습니다. 처세도 잘 하니 대인관계도 대체로 원만할 것 같아요. 하지만 자기 생각을 잘 표현하는 것이 때로는 약점으로 작용할 수도 있습니다. 항상 지나친 건 모자람만..

을미乙未일주분들의 타고난 기질을 이미지로 보자면 소담한 정원에 핀 꽃과 비슷합니다. 침착하고 합리적이며, 부드럽고 인정이 많군요. 상대방을 잘 이해하고 배려하면서도 이해관계에 분명하고, 숫자와 재물에 밝지만 살짝 소극적이고, 변덕스러운 면이 있지만 은근한 고집으로 자기 뜻을 관철하는 현실주의자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음목陰木의 기운을 타고난데다, 일지가 미토로 음토陰土와 양토陽土의 성격을 모두 가지고 있어 편재, 정재의 성격을 둘 다 가진 탓에 나타나는 기질입니다.) 대인관계 나서기보다는 주위 사람들과 어울려서 티를 내지 않으려는 성향이군요. 은근히 고집이 있는데도, 관계가 불편해지는 걸 싫어해서 그냥 자기 뜻을 접고 그냥 넘어가는 편이니, 대인관계가 넓진 않아도 무난하겠습니다. 자신과 다른 사..

을묘乙卯일주분들의 타고난 기질을 이미지로 표현하자면, 수풀 사이로 고개를 내민 꽃과 비슷합니다. 명랑하고 부드럽지만 치밀하고 합리적인 스타일 속에 남다른 고집과 자존심이 자리 잡고 있군요. 얼핏 외유내강의 전형처럼 보이지만, 약간 순진하면서도 소심하고 예민한 구석이 있어 마음의 상처도 곧잘 받을 것 같아요. (음목陰木의 기운을 타고 난데다, 일지 역시 음목陰木으로 비견을 깔고 있어서 나타나는 기질입니다.) 대인관계 센스가 좋고 가능하면 대인관계를 원만하게 하려는 편이군요. 인정 많고 공감능력이 좋아서, 상대에게 잘 맞춰주고 정서적으로 공감해줄 수 있겠어요. 그런데 정작 본인은 약한 모습을 보이기 싫어해서 속으로는 울고 있지만 겉으로 미소를 짓고 있을 때가 많겠어요. 자기 주관이 뚜렷한데도 남에게 강요하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