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고쿠도, 교고쿠도... 몇번을 소리 내어서 되뇌어도 여간해서 입에 붙질 않는 이름(역자에 따라서 쿄고쿠도라고 쓰기도 하는 바람에 더 입에 붙질 않는다는 ㅠ.ㅠ)의 민속학자? 음양사? 탐정?과 교고쿠도의 추리과정을 지켜보는 수준을 넘어서 몸소 체험하는 화자 세키구치, 그리고 명색은 탐정이지만 사이코메트리 에노키즈, 밝혀진 범인들을 구속하는 키바 등등의 활약을 그린 소위 백귀야행 시리즈 중 첫번째 이야기입니다. (만화책 백귀야행과는 아무 연관이 없더군요 ㅎㅎ 백귀야행이라는 별칭이 잘 어울리긴 하지만-) http://aladin.kr/p/0i5u 우부메의 여름 쿄고쿠 나츠히코 데뷔작. 우부메(아기를 낳다 죽은 여자의 원념)를 둘러싼 미스테리에, 민속학부터 불확정성 원리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지식을 녹여놓은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