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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펠레 2

[그리스 신화] 아타마스와 네펠레

헤라는 익시온이 죽고 과부가 되버린 네펠레를 보이오티아의 아타마스 왕과 결혼시켰는데, 둘 사이에서 3남매가 태어나게된다. 하지만 얼마 되지 않아 아타마스는 카드모스의 딸 이노를 정부로 두면서 네펠레에 대한 마음이 점차 식어간다. 네펠레는 헤라에게 이 상황을 하소연하고, 헤라는 복수를 대신해주겠다고 약속하게 된다. 이런 상황을 눈치 챈 이노는 씨뿌리기를 할 씨앗을 몰래 삶아버려서 농사를 마친 다음, 신탁을 받으러 간 왕에게 네펠레의 아들인 프릭소스를 제물로 바쳐야한다는 가짜 신탁을 전한다. 이 말을 믿은 아타마스가 프릭소스를 산꼭대기에 데려가서 목을 찌르려는 찰나, 오지랍이 엄청 넓은 헤라클레스가 때마침 나타나서 죽이지 못하게 하고는, 자신이 잡은 날개달린 황금양에 프릭소스를 태워서 동쪽끝 콜키스로 보낸다..

[그리스 신화] 여신을 탐한 익시온의 처참한 최후

라피타이의 군주였던 익시온은 마그네시아의 왕 데이오네우스의 딸 디아와 결혼하는데, 데이오네우스가 지참금을 요구하자 이를 거절해버린다. 그러자 화가 난 데이오네우스는 익시온의 소를 끌고 가버렸다. 익시온은 화해를 하자며 데이오네우스를 연회에 초대했지만 속마음은 전혀 다른 것이었다. 익시온은 연회에 참석한 데이오네우스를 불타는 숯이 가득 들어 있는 구덩이에 밀어넣어 죽여버린 것. 이 죄로 인해 익시온은 미쳐버린대다 범죄자로 낙인 찍혔고, 주변 국가에서도 아무도 죄를 사해주지 않으려고 하면서 모든 사람이 외면하게 된다. 이게 불쌍해보였는지, 제우스는 익시온을 올림푸스의 연회에 불러들였는데, 반성할 줄 모르는 익시온은 감히 헤라에게 성욕을 느낀다. 익시온은 연회 테이블 밑으로 발로 헤라에게 수작을 걸고 헤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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