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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로마 신화 2

[그리스 로마 신화] 에트루리아의 점령과 갈리아 침공의 방어

호라티우스의 다리 가로막기 신공으로 에트루리아의 침공을 가까스로 버텨낸 로마는 전력을 회복한 뒤 역공에 나섰다. 로마군은 에트루리아의 도시인 베이이를 포위해서 공격했는데, 트로이 전쟁과 마찬가지로 10년을 질질 끌면서 승리하지 못했다. 전쟁을 시작한지 10년째가 되었을 때, 지휘관 카밀루스는 베이이의 성벽 밑으로 땅굴을 파고 들어가 성안팍에서 양동 공격을 시작함으로써, 베이이 점령에 성공한다. 베이이를 점령한 로마군은 베이이의 모든 성인 남자들을 남김없이 도륙해버리는데, 그 와중에도 카밀루스는 그리스인들의 여러 이야기에서 배운바가 있었는지, 병사들에게 신전, 특히 헤라의 신전에 대해서는 절대 함부로 대하지 못하도록 명령을 내렸다. 심지어 헤라의 상을 로마로 옮겨도 좋을지 묻는 카밀루스에게 헤라의 상이 고..

[그리스 로마 신화] 다리를 지킨 호라티우스 코틀레스

중국에 장판교를 지킨 장비가 있었다면 로마에는 티베르 강의 다리(폰스 수블리시우스)를 지킨 호라티우스 코틀레스가 있었다. 왕위에서 쫓겨난 로마의 왕 타르퀴니우스는 에트루리아 사람들로 군대를 조직한 후, 클루시움의 왕 포르세나와 손을 잡고 로마를 침공한다. 에트루리아와 클루시움 연합군은 로마에서 외부와 통하는 유일한 통로인 티베르 강의 다리, 폰스 시블리시우스까지 로마군을 몰아붙인다. 이제 다리를 건너서 로마 본진을 유린하기만 하면 되는 순간이었는데, 이때 로마의 지휘관인 호라티우스는 단신으로 이 다리를 막아서고는 부하들에게 다리를 건넌 후, 다리를 끊어버릴 것을 명령한다. 호라티우스의 용맹에 놀란 에트루리아와 클루시움의 군인들이 멈칫거리는 사이, 로마군은 무사히 다리를 건널 수 있었고, 호라티우스는 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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