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신일주를 타고난 분들의 기질은 바위 위의 큰 나무와 흡사한 이미지입니다. 나 홀로 고고하고 당당한 스타일이군요. 자존심과 명예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강인한 정신력과 뚜렷한 목표의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편관을 깔고 있는 사주이니만큼 그릇이 크고 리더십을 발휘하겠지만, 나무가 바위에 뿌리를 내리는 건 쉽지 않은 일이라 실속이란 측면에서는 살짝 아쉬울 수도- 대인관계 (인사가 만사라… 가장 중요한 기질이랍니다.) 사회성이 밝고 처세도 잘 하니 대인관계도 대체로 좋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의리와 신의가 있고, 언변도 조리가 있는데다, 보스 기질이 있어 어떤 집단에서든 리더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편이겠습니다. 한마디로 약간 거칠고 멋진 성정을 타고난 거죠. 하지만 그런 경향이 막상 본인에게는 살짝 안 좋게 작용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