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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세와 점술(Fortune-Telling) 168

갑신일주 - 성격, 대인관계, 재물운, 직업운

갑신일주를 타고난 분들의 기질은 바위 위의 큰 나무와 흡사한 이미지입니다. 나 홀로 고고하고 당당한 스타일이군요. 자존심과 명예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강인한 정신력과 뚜렷한 목표의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편관을 깔고 있는 사주이니만큼 그릇이 크고 리더십을 발휘하겠지만, 나무가 바위에 뿌리를 내리는 건 쉽지 않은 일이라 실속이란 측면에서는 살짝 아쉬울 수도- 대인관계 (인사가 만사라… 가장 중요한 기질이랍니다.) 사회성이 밝고 처세도 잘 하니 대인관계도 대체로 좋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의리와 신의가 있고, 언변도 조리가 있는데다, 보스 기질이 있어 어떤 집단에서든 리더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편이겠습니다. 한마디로 약간 거칠고 멋진 성정을 타고난 거죠. 하지만 그런 경향이 막상 본인에게는 살짝 안 좋게 작용할..

간지의 상관관계 - 충(冲)

나무, 불, 흙, 금속, 물 등 오행 간에 생과 극이라는 상관관계가 있었다면, 오행을 상징하는 간지 간의 관계에는 충(冲)과 합(合)이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충(冲)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죠. 우선 한자를 한번 볼까요? 뉘앙스가 어쩐지 충돌할 때의 충과 같은 한자를 쓸 것 같지만, 사실 그렇지 않아요. 충돌(衝突)할 때는 衝자를 사용하는데, 간지의 관계를 말하는 충은 冲(혹은 沖)자를 써요. 衝나 冲, 둘 다 '찌르다, 부딪히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지만, 한편으로 冲은 '화하다, 공허하다'는 뜻을 동시에 가지고 있어요. 심지어 중국어 사전을 찾아보면 액막이를 하다는 뜻까지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니 충(冲)의 관계는 어감에서 느껴지는 것처럼 그렇게 나쁘지만은 않아요. 충돌하는 관계이기도 하지만, 서로를..

괴강살 - 카리스마와 리더십

괴강살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전에 우선 살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데요. 흔히 살이 죽일 殺 자를 쓴다고 오해하기 쉬운데, 그렇지 않답니다. 역마살이니, 도화살이니 하는 것에 쓰이는 살은 殺이 아니라, 煞입니다. 물론 煞에도 죽인다는 뜻이 있긴 하지만, ‘총괄하다’, ‘결속하다’, ‘단속하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살은 누군가를 해치는 것이 아니라, 무엇인가를 총괄하거나, 그것과 긴밀히 결부되어 있다는 뜻이죠. 발음이 殺과 같다보니 약간 부정적인 뉘앙스가 생겨버린 긴 했지만, 원래는 그런 뜻이 아니랍니다. 이제 괴강살(魁罡煞)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우두머리 魁, 북두칠성 罡, 총괄할 煞. ‘북두칠성의 우두머리’ 즉, 북극성을 다스린다는 뜻입니다. 그 만큼 굳건하고 강력한 힘을 상징합니다. ..

갑술일주 - 성격, 대인관계, 재물운, 직업운

갑술일주를 타고난 분들의 기질은 이미지로 표현하자면, 봄철 황무지 위에 우뚝 솟은 큰 나무와 비슷합니다. 위엄과 품위, 강인한 생명력이 연상되네요. 독립심과 책임감이 강하고, 아무리 어려운 환경이 닥쳐도 최선을 다하는 편이죠. 타인의 간섭과 통제를 싫어하고, 매사에 조심스러워요. 그런 만큼 실수가 적고 유연성이 있습니다. 대인관계 (인사가 만사라… 가장 중요한 기질이랍니다.) 본인과 비슷한 친구나 동료가 주변에 많은 편이고, 혼자 있는 것보다는 사람들과 같이 있는 것을 더 좋아하는 성향이네요. 리더십도 있어서 대인관계를 잘 이끌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말하는 걸 좋아하고, 그 만큼 말솜씨도 타고났네요. 붙임성도 있고 상대방의 의중을 잘 간파하니, 사람을 다루는 수완을 타고났군요. 하지만 이런 장점이 때론 ..

오행의 상관관계 - 극(剋)

지난 번 글에서는 나무, 불, 흙, 금속, 물의 오행들이 서로 생(生)하는 관계에 대해서 알아봤는데- 이번엔 서로 극(剋)하는 관계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항상 어르렁거리고, 서로 이겨먹으려고 하는 사람들을 보면 "저 두 사람은 상극(相剋)이야." 라는 표현을 하곤 하죠. 사람간의 표현처럼 오행의 극하는 관계도 이겨먹는 관계를 말합니다. 나무를 #극하는 오행은 뭘까요? 얼핏 생각하면 불이 나도 나무를 태워먹고, 물을 너무 많이 주면 뿌리가 썩어버리니, 화나 수인가? 하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물이 없으면 나무가 살 수가 없고, 빛(불)이 없으면 나무가 광합성을 할 수가 없죠. 그러니 나무를 반드시 극한다고 보기는 어려워요. 하지만 칼이나, 도끼, 톱 같은 금속은 어떨까요? 많은 경우 금속 제품은 ..

오행의 상관관계 - 생(生)

이번에는 나무, 불, 흙, 금속, 물, 다섯 기운의 상관관계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각 기운은 서로를 도와주거나, 꺾어버리거나 하는 상관관계가 있는데요. 우리가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상관관계랑 비슷한 면이 있어요. 우선은 생(生)하는 관계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 짐작하겠지만 살릴 生자를 썼으니, 한 기운이 다른 기운을 더 북돋아주고 강하게 해주는 관계라고 생각하면 돼요. 예를 들어 불기운을 더 강하게 하려면 나무가 필요하겠죠. 그러니 나무는 불을 생해주는 관계에 있는 거죠. 나무가 잘 자라려면 물을 잘 줘야하니 물은 나무를 생하는 관계인 거구요. 그런 식으로 나무는 불을, 불은 흙을, 흙은 금속을, 금속을 물을, 물은 나무를 생해주는 관계에 있어요. 밑의 그림처럼 말이죠. 오행의 상관관계 - 생(..

갑자일주 - 성격, 대인관계, 재물운, 직업운

갑자일주를 타고난 분들의 타고난 기질은 환절기 넓은 연못에 비친 큰 나무의 이미지와 흡사합니다. 이상이 높고 포부도 크지만, 인성을 깔고 태어난 만큼 안정적이며 자신과 가정을 중요시하는 스타일이죠. 포부가 크고 적극적이며 은근히 고집이 있지만, 감정을 자제하고 매사에 객관적인 판단을 하는 현명함도 갖추고 있군요. 게다가 자신의 생각과 행동을 주변과 조화시킬 줄 아니, 누구에게나 필요한 안정적인 리더 타입입니다. 대인관계 (인사가 만사라… 가장 중요한 기질이랍니다.) 곧고 바른 성품에 이상도 높아 다른 이를 대하는 태도도 자신감이 배어있겠군요. 그럼에도 자신의 생각이나 행동을 주변과 조화시킬 줄 아니, 이런 장점을 잘 활용한다면 원만한 대인 관계를 형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자기 일에 최고가 되겠다는 욕심..

오행과 간지

사주를 보기 위해서는 일단 생년월일시로 여덟글자를 뽑아야 합니다. 예전 같으면 만세력을 계산하는 법을 익혀서 손가락을 열심히 움직이거나, 책을 뒤적여서 찾아야했지만- 요즘은 어플을 이용하면 아주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이렇게 말이죠. 윗 칸에 나열된 갑(甲), 기(己) 같은 글자들을 천간(天干)이라고 부르고, 아래 칸에 나열된 사, 진 등의 글자들을 지지(地支)라고 부릅니다. 위에 있으니 하늘, 아래에 있으니 땅을 상징한다고 생각하면 쉽게 이해되죠. (그리고 정재, 정인, 식신 같은 글자들은 육친이라고 부르는데, 이건 일단 지금은 그냥 넘어가죠.) 이 글자들은 하나 하나가 다섯 가지 기운과 대응이 됩니다. 바로 나무, 불, 땅, 금속, 물 이렇게 말이죠. 이 다섯가지 기운을 오행(五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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