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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할 곳은 '윤서울'이라는 곳.
정말 맛있는 음식을 정성스럽게 대접받으면...
뭐랄까, 등쪽에서 따뜻한 소름 같은 게 스멀스멀 올라오면서 기분이 아주 좋아질 때가 있죠.
윤서울의 음식을 서빙 받다보면 나도 모르게 그런 기분을 느끼게 됩니다.
거기다 맛있는 술까지 곁들여지면 끝장이죠.
윤서울은 주인장 쉐프 혼자서 한실-일식-프렌치가 잘 조화된 음식을 눈앞에서 일일이 만들어서 내어줍니다.
메뉴랄게 따로 없고 주는 데로 먹는 소위 오마카세 스타일-
바로 이런 식의 요리가 나옵니다.
이런 요리들(갈 때마다 요리가 조금씩 바뀌기 때문에 소개한 것들이 없을 수도 있고, 새로운 게 있을 수도-)과 함께 아주 다양한 전통주이 이집의 또다른 매력.
그 중에서도 술샘이란 곳에서 나온 오미자술, 제주도 전통주인 오메기술, 깔끔한 맛이 일품인 중국 백주인 송화강주, 비싸긴 하지만 잊을 수 없는 목넘김과 향을 선사하는 삼해소주의 종결자 '삼해귀주'는 강추.
하지만 술들 역시 자꾸 바뀌어서 추천한 술들이 없을 수도-
원래는 페어링 코스가 있어서 요리에 술을 맞춰서 7잔을 주는 게 있었는데, 손님이 늘면서 술까지 서빙하기 힘들다며 없애버리셨네요.
저는 이게 제일 아쉽다는- ㅠ.ㅠ
자리가 9개뿐이고, 매일 재료를 준비해야하는 탓에 예약을 하지 않으면 먹을 수 없으니 반드시 예약을-
전화번호나 위치 같은 건 검색하면 금방 알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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