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임금은 80세가 넘어가자 후사를 걱정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아들인 단주가 성정이 포악하고 제멋대로인지라 도저히 그에게 임금의 자리를 물려줄 수가 없었다. 단주는 대홍수가 나자 이때다 하고 그 홍수에 배를 띄우고는 천하를 유람했다. 그러다 우가 치수에 성공하면서 물이 빠지자 단주는 신경질을 내며 신하들에게 땅 위에서 배를 끌고 다니게 했다. 요임금이 이꼴을 보고는 그가 나다니지 못하게 할 요량으로 바둑을 가르쳤지만, 금세 싫증을 내고 다시 민폐를 끼치며 나다니기 시작했다. http://novel.naver.com/challenge/list.nhn?novelId=824313 밤선인 - 암흑을 쫓는 자 암행어사는 부패한 지방관리를 잡아들이는 일을 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상은 달랐다. 민심이 흉흉해지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