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바다덴은 사위가 되기 위한 미션을 내렸다. "우선 좋은 아마씨를 구해오시오. 두 번째는 사람의 마음에 따라 저절로 연주되는 하프를 가지고 오고, (이것은 사실 이스바다덴 자신이 침실에 보관되어 있었다.) 세 번째는 유괴당한 왕실 사냥꾼의 아들인 마본을 구출해올 것, 그리고 투르흐 투르위쓰라고 불리는 멧돼지가 있소. 테이레드 왕자가 저주를 받아 변한 괴물이지. 이 멧돼지를 잡아 두 귀 사이에 있는 가위, 면도칼, 빗을 찾아오시오." (마지막 투르흐 투르위쓰 임무는 가스트림히의 늑대를 잡아오라는 것이었다는 이야기도 따로 있다.) 임무를 부여받은 쿨루흐는 우선 아서 왕을 찾아 도움을 청하고 본다. 아서에게로 돌아가던 쿨루흐 일행은 처음 보는 엄청나게 큰 성을 지나치게 되는데, 그 성에서 보통 사람의 3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