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디푸스에게 나라와 조카들을 부탁받은 크레온. 그는 오이디푸스의 두 아들 에테오클레스와 폴리네이케스가 성인이 될 때까지 나라를 훌륭하게 잘 다스렸다. 하지만 에테오클레스와 폴리네이케스가 성인이 되어 둘이 번갈아가며 나라를 다스리기 시작하면서 문제가 생겨버렸다. 두 형제는 일년씩 번갈아가면서 나라를 통치하기로 했는데, 폴리네이케스가 일년을 다스리고 에테오클레스에게 물려줬지만, 다시 1년이 지난 후 에테오클레스는 플리네이케스를 망명을 보내버리고 왕위를 물려주지 않았던 것이다. (이후에 벌어진 상황을 고려할 때, 아마도 이전의 섭정이자 삼촌인 크레온이 꼬드긴 게 아닌가 싶다.) 그러자 폴리네이케스는 망명한 칼리돈의 티데우스와 아르고스의 아드라스토스의 후원을 받아 형제의 난을 시작하게 된다. 두 형제는 1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