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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 3

[웨이브 추천 예능] Alone - 혼자 살아남기

50만 달러. 한화로 약 5억 7천만원.(2021년 8월 6일 환율 기준) 이런 정도의 상금이 걸리면 사람은 어느 정도의 시련을 감당할 수 있을까요? (사실 저는 맷집이 약해서 뭐 시련이란 단어가 붙을 만한 건 애초가 겪고 싶지 않습니다만- 설사 더 큰 상금이 걸려있다해도 말이죠 ^^) ​ 'Alone'은 이런 상황을 미국판 자연인 컨셉의 TV 쇼로 잘 풀어낸 예능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히스토리 채널에서 만든 이 프로그램의 시즌3은 웨이브에서 볼 수 있습니다. 티빙엔 없고 다른 OTT는 찾아보질 않아서 잘 모르겠네요.) 다들 오지에서 잘 살아남게 생겼죠? 과연 누가 마지막 승자일까요? 컨셉은 이렇습니다. 생존 기술에 자신있는 10명의 후보자를 뽑아서 오지에 따로 따로 떨어트려놓습니다. 시즌 ..

드라마 이야기 2021.08.06

[넷플릭스 드라마] 레인(The Rain) #생존 #미스테리 #종말

오랜만에 다시 돌아온 넷플릭스에서 뭘 볼까 하고 탐색하다보니, 유난히 종말론적인 이야기들이 많더군요. '28일 후'나 '워킹데드', '어둠 속으로' 같은 느낌의- 아무래도 코로나, 기후 변화 같은 사회적 분위기와 맞물린 탓이겠죠. 그렇잖아도 우울한데 이런 것까지 봐야하나 하고 그냥 대충 제끼다가 특이한 설정이 눈길을 끌어서 재생 버튼을 눌러버린 이야기가 바로 '레인(The Rain)'입니다. ​ 종말론적인 이야기의 핵심은 종말적인 상황을 오게 만든 원인이 무엇인가에 대한 설정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바이러스, 기후 변화, 혜성 충돌, 외계인 침공, 로봇의 반란, 전기를 만들어낼 수 있는 동력의 상실, 핵전쟁- 정말 다양하죠. ​ 레인은 제목에서 짐작되는 것처럼 그 종말을 가져오는 원인이 비입니다. 무언가..

드라마 이야기 2021.07.27

[넷플릭스 드라마 추천] 아리스 인 보더랜드 - 생존 배틀 게임의 진수

한글 제목을 보고 도대체 무슨 말인가 하게 되지만, 영어로 된 제목 "Alice in Borderland"을 보는 순간 "아하"하고 고개를 끄덕이게 됩니다.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에 대한 오마쥬 비슷한 거구나 하고 말이죠. 솔직히 제목고 그렇고, 포스터도 비호감이라 그냥 제낄까 몇번 망설이다 나름 호평들이 이어지는 걸 보고 재생 버튼을 터치해버렸습니다. ​ 시작하자마자 8화까지 정말 정신없이 뛰고, 던지고, 쏘고, 베고, 울고, 죽기가 이어집니다. 하지만 그 정신없는 상황들에 나름의 개연성을 갖춘 설명들이 뒷받침되면서 이야기는 꽤 짜임새를 갖추어가죠. ​ https://youtu.be/EEJ7nUvXUYA 세상에 뛰어들지 못하고 게임 폐인으로 숨어버린 아리스. 가족들조차 등을 돌려버린 그에게 남은 건 오랜..

드라마 이야기 2021.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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