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캐릭터 만들기입니다... 제가 제일 잘 못하는 부분이라며 지적질을 받기도 했던 부분인데요..ㅠ.ㅠ 아니나 다를까 피츠제럴드도 이렇게 시작하고 있습니다. 출판사나 혹은 지인들에게 자신의 작품을 보였을 때 주로 이런 반응들과 함께 출판을 거절하거나, 작가의 길을 그만 가기를 권한다는 거죠. "인물들이 입체적이 아닌데-" "인물들이 변화가 없이 단조로워." "인물들의 성격의 다양한 면들이 부각되질 않았어요." "인물들 간의 차이가 없어. 그놈이 그놈 같아." 결국 다 캐릭터를 드러내고 묘사하는데 실패했고, 그래서 이야기도 뭔가 밋밋하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런 말을 듣고 다시 읽어보면 대부분 작가 자신도 그렇게 느끼게 된다고- 캐릭터를 만든다(Characterization)이란 뭘까요? [작품에 등장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