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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2

[미드 공포] 프롬(From) - 신선한 서바이벌 호러

"한 가족이 여행을 떠납니다. 즐거운 표정을 한 네 사람이 그럴싸한 캠핑카에 탄 모습이 행복해보이기만 하죠. 하지만 사실은 씻기 힘든 상처를 치유해보려는 마지막 몸부림 같은 여행. 그런데 갑자기 도로를 가로막고 모로 쓰러진 거목이 나타나는 바람에 급정거. 도저히 어떻게 할 수 없는 무게와 덩치를 가진 나무 앞에 가족들은 돌아가는 길을 찾아보기 위해 유턴." 기묘한 일들로 가듣한 닫힌 공간에서의 생존과 탈출을 위한 다양한 인물들의 몸부림을 그린 드라마 프롬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이런 포스터로 이야기의 정체성을 내세우며- 돌아갈 길을 찾던 가족은 어쩌다 한 마을에 들어섭니다. 아주 자연스럽게 들어섰지만, 나가는 건 마음대로 되질 않아야 공포스런 이야기가 전개되겠죠. 아무리 길을 따라 운전을 해도 다시 마을로..

드라마 이야기 2022.10.20

[웨이브 영드 추천] 미디위치 쿠쿠 - 그럭저럭 쓸만한 미스터리

Midwich라는 제목에 imbd의 장르 분류가 드라마, 호러, 미스터리로 되어 있는 걸 보면, 누구라도 마녀가 사는 어떤 마을 이야기려니 하고 생각할 텐데요. 포스터에서 풍기는 느낌도 그렇고... 그런데 1화의 어느 무렵쯤 이 이야기는 전혀 그런 게 아닐 거야 하고 선언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어느날 갑자기 평온하던 마을에 반경 수백 미터 정도의 보이지 않는 장벽이 생기고, 그 안에 들어가는 모든 인간은 기절을 하는 거죠. '언더더돔(Under the domm)', '플래시포워드(Flashforward, 2분간 전 인류가 블랙아웃에 빠지는...)' 같은 드라마를 연상시키는 장면이지만, 그 다음날의 광경은 전혀 다릅니다. 장벽이 사라지고 마을의 사람들이 하나둘 깨어나는데, 어이없게도 가임기에 있던 모던 여..

드라마 이야기 2022.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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