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그것도 디즈니에서 만든- 개인적으로 썩 좋아라하지 않는 두 가지의 조합인 탓에 볼 것들을 탐색하는 와중에 계속해서 수없이 눈에 띄었지만 그냥 내버려뒀던 녀석인데요... 살짝 컨디션이 떨어진 탓에 이틀쯤 쉬면서 시간이 좀 생긴 탓에 어쩔 수 없이- 하지만 1편을 보고나서는 그대로 8편까지 정주행. 너무나도 스케일이 커서 밀도감이 떨어지는그 동안의 스타워즈 시리즈의 이야기에 비하면, 굉장히 선이 분명하고 목적도 분명한 전개 덕분에 7~8시간이 그야말로 순삭. 물론 디즈니의 한계 탓에 일정 수준의 유치함과 억지스런 선악의 구별이 뒤로 갈수록 좀 거설리긴 합니다. 바로 이 녀석 탓에 말이죠. 요다와 같은 희귀종족임을 한눈에 알 수 있는 놈인데... 50살짜리 아기라는 설정 때문에 귀여운 느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