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발로우에 이어 아마존 프라임의 오리지널로는 두번째로 접한 작품이네요. 드라마는 시작과 동시에 눈길을 확 끌어당깁니다. 수퍼 히어로와 미디어가 결합되서 만드는 허상이라는 그 설정만으로 말이죠. 슈퍼맨을 닮은 홈랜더, 플래시를 닮은 에이트레인, 아쿠아맨을 닮은 딥, 엑스맨의 스톰을 닮은 스톰프론트 등등- 어디선가 본듯한 수퍼 히어로들이 등장하지만 그들은 하나 같이 성격적인 결함이 있습니다. 자신이 일반인들과 다르다는 우월감에서 비롯된- (물론 그렇지 않은 캐릭터들도 있죠. 원더우먼을 닮은 메이브라든가, 캡틴 마블을 연상시키는 스타라이트라든가..) 겉멋 잔뜩, 수퍼 히어로들 그래서 이 수퍼 히어로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민간인을 해치고, 또 그 사실을 덮어버리기 위해서는 수백명을 몰살시키는 것도 예사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