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볼게 없나 두리번 거리다 얻어걸린 녀석. 주요 장면 사진에 아는 얼굴이 몇몇 보이는데다, 탐정 추리물이라니 그냥 지나칠 수 없었죠. 결과는 에피소드 4개를 본 지금까지는 나름 만족입니다. 두 사람은 라플라스의 마녀에서 이미 한번 호흡을 맞췄더군요. 특히 명목상의 탐정의 뒤에서 추리를 하고, 그 결과를 무선 이어폰으로 전달하는 보조 역할을 맡은 주인공의 연기. (이 설정은 만화 코난을 바로 연상시킵니다. 차이가 있다면 코난의 코고로는 그 상황을 모르는거고, 네메시스의 탐정은 알고 연기를 한다는 것.) '어디선가 본것 같은데'라며 고개를 갸웃거리다 보니, 아뿔사 재밌게 보고 추천까지 했던 '아노네'의 주인공이었네요. 내친 김에 잘 외우지 않는 배우 이름을 머리속에 넣어봤습니다. 히로세 스즈. 인도 잠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