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텍스트로 만들어진 이야기로 공포감을 전달할 수 없을까 하고 한참 고민한 적이 있었는데- '책 읽고 무서워보기는 처음.'이란 리뷰에 낚여서 냉큼 이 녀석을 읽어버렸네요. 작품이라고 칭하기에는 어딘가 좀 부족한- 제가 썩 좋아하지 않는 '주온'식 공포물이긴 하지만, 글을 통해 이 정도 등짝이 으스스한 느낌을 전달해주는 것만으로도 대단하다는 생각에 몇 시간만에 완독했습니다.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0347466 흉가 불길한 재앙의 집에서 소년의 눈앞에 펼쳐지는 괴이한 현상의 정체는 무엇일까?호러와 미스터리의 융합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여 한일 양국에서 ‘미쓰다 월드’라 불리는 마니아층을 형 book.naver.com 심장을 조여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