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Justice) 카드 - 재물운, 애정운, 직장운

"균형과 조화에 기반한 공정한 판단"

정의(Justice) 카드 - 균형과 조화에 기반한 공정한 판단

 

"두 기둥의 중앙에 앉은 여인의 왼손에는 죄의 무게를 가늠하는 천칭이,

오른손에는 공정한 판단을 실행에 옮길 칼을 쥐고 있습니다.

만약 당신이 떳떳하다면 불공평이 개선되겠죠.

하지만 그렇지 그렇지 못하다면-"

 

이런 그림의 이미지를 염두에 두고, 자신의 관심사를 점쳐보면 되는 거죠.

 

정방향의 정의 카드는

정의로운, 공정한 판단, 결정, 단호한, 균형, 결과를 얻음, 청렴결백

같은 키워드들을 떠오르게 해요.

 

 

하루의 재물운을 예상해본다면 어떻게 될까요?

 

재물과 관련해서 정방향의 정의 카드는 재정 균형, 의사 결정을 의미합니다.

안정감있는 수입과 지출이 유지되는 시기네요.

적절히 들어온 수입이 필요한 곳에만 나가겠어요.

리스크를 안고 투자를 할 것인지, 적금에 돈을 쌓아둘 것인지 결정을 해야 합니다.

직감을 믿고 나아간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듯-

 

 

연애를 염두에 두고 뽑았다고요?

 

사랑과 관련해서 정방향의 정의 카드는 동등한 연인, 균형, 어울리는 상대를 의미합니다.

연인이 있다면 함께하는 미래를 설계할 수 있어요.

미래를 함께 하고 싶지 않다면 이젠 의사 결정을 내려야 할지도-

어느쪽이든 확실한 결론을 내는 게 좋아요.

솔로라면 조금 더 기다려야할 듯-

 

 

일을 염두에 둔 경우는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요?

 

일과 관련해서 정방향의 정의 카드는 정당한 보수, 평가, 워라밸을 의미합니다.

그간 해온 일이 이제 결과가 보입니다.

열심히 했다면 좋은 결과가 있겠지만, 게을렀다면 글쎄요.

남들이 나의 좋은 점을 알아보고 적절하게 평가를 해 주는 날이니, 이런 날이야 말로 열심히 역량을 선보여야죠.

 

 

이번엔 역방향을 한번 볼까요?

 

역방향의 정의 카드

 

이미지에서 읽을 수 있는 느낌은 정방향과 별다를 게 없어요.

"왼손과 오른 손에 천칭과 칼을 쥐고 있는 여인.

모든 걸 꿰뚫어볼 것 같이 부릅뜬 눈동자."

 

하지만 반대 방향.

 

천칭은 균형을 맞추고 있는 게 용하고,

칼은 단죄는커녕 그녀의 몸무게조차 지탱하기 어려워보입니다.

권위를 상징하는 관도 언제 벗겨질지 모르겠군요.

불공정한 판단으로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거나,

오히려 자신이 부당한 대우를 받을지도 모르겠군요.

 

그래서 역방향의 정의 카드는

고소, 고발, 권력의 남용, 오판, 불공정, 균형을 잃은, 결과가 지연되는, 부조리한

같은 키워드들이 떠오르게 해요.

 

 

이런 키워드를 고려해서 하루의 재물운을 예상해본다면 어떻게 될까요?

 

재물과 관련해서 역방향의 정의 카드는 고집, 불공평, 흐트러진 판단력을 의미합니다.

내가 맞다고 믿고 있다면 한 번쯤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기준이 적절한지 물어보는 것이 좋겠어요.

고집스런 투자는 손실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니까.

만약 이익이 생긴다면 제대로 나누어야 해요.

자칫하면 작은 욕심에 눈이 멀어 사람을 잃을 수도 있는 날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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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를 염두에 두고 뽑았다고요?

 

사랑과 관련해서 역방향의 정의 카드는 계산, 어울리지 않는 상대, 평가를 의미합니다.

일단 만나고 보자는 식으로는 어울리지 않는 상대와 엮일 가능성만 높아요.

상대의 옹졸함에 상처를 받을지도 모르고.

연인이 있다면 누군가가 뒤에서 한 험담으로 사이가 위태로워질지도-

 

 

일을 염두에 둔 경우는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요?

 

일과 관련해서 역방향의 정의 카드는 부당한 보수와 처우, 변명을 의미합니다.

원하지 않는 불합리한 상황에서 결정을 내려야 할 수도 있겠군요.

망설임과 우유부단함으로 일을 망칠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섣불리 결정을 내리기에는 위험이 커 보입니다.

이럴 수도, 저럴 수도 없는 사이에 상식적이지 않은 일이나 사람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게 될지도-

 

 

이렇게 타로카드로 가볍게 운을 알아볼 때는 카드의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떠올리며 기운을 느껴보면 된답니다.

굳이 멀리 있는 타로 카페를 찾아갈 필요 없이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