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조와 창호, 설비 작업 후에 외장 공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우선은 스타코플렉스로 하기로 한 집 뒷면.
원래는 뒷면까지 세라믹사이딩으로 할까 했는데, 뒷벽은 창을 최소화했기 때문에 면적이 4면 중 제일 넓습니다.
그래서 세라믹사이딩 물량이 엄청 많이 들어가서 스타코플렉스로 하는 것과 세라믹사이딩으로 하는 경우의 비용 차이가 천만원 ㅠ.ㅠ
어차피 뒷벽이라 보이지도 않는 곳이라 빗물에 조금 더러워지는 건 크게 상관없기도 하고,
북쪽이라 단열에 조금 더 유리함이 있는 스타코플렉스로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물론 가장 큰 이유는 비용절감 ^^
스타코플렉스를 뿌리기 전에 EPS를 붙입니다
스카이텍에 이어 EPS까지.. 그리고 그 위에 뚜껍게 스타코플렉스를 뿌리니 북쪽인 집 뒷벽 단열은 걱정없을 듯합니다. ^^
그리고 이어서 남, 서, 동쪽 입면에 세라믹사이딩 시공이 이루어졌습니다.
생각보다 제법 무거운 세라믹사이딩을 쉴새 없이 이어붙여서 5일 정도 지나서는 집의 외관이 거의 완성되었습니다.
서쪽과 남쪽 모서리도 이음새까지 잘 마무리
남쪽과 동쪽 모서리도 모서리 전용 사이딩으로 잘 마무리
제일 걱정했던 스타코플렉스인 북쪽벽과 동서쪽 벽이 이어지는 부분도 위화감 없이 마무리
그리고 옆벽 작업과 동시에 지붕의 세라믹 기와를 얹는 작업도 잘 마무리됐습니다.
세라믹 기와
너무 가물어서 걱정이지만 공사하는 입장에서는 다행히도 골조~외장까지 마무리되는 2~3주일 정도의 기간 동안 비가 거의 오지 않아서(새벽에 잠깐 온 이틀뿐) 순조롭게 잘 진행되었습니다.
이제 집이 더 번듯해졌네요.
외장 공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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