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나의 족장인 쿰알은 테드 막 누아닷의 딸인 무르네에게 반했다. 테드 막 누아닷은 드루이드였는데, 신화에 등장하는 여느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딸을 내어주기를 거부했다. 그러자 쿰알은 막무가네로 무르네를 납치해 버렸다. 분개한 테드는 콘 왕에게 쿰알을 벌하고 딸을 되찾아줄 것을 간청했다. 그러나 콘 왕은 골 막 모르나를 시켜서 쿰알을 공격해서 죽여버렸는데, 무르네는 이미 쿰알의 아이를 가지고 있는 상태. 테드는 딸을 버리기로 마음먹고 마을 사람들에게 그녀를 태워 죽이라고 명령한다. 하지만 이걸 전해들은 콘 왕이 가로막고 나섰다. "이런 잔인한 짓을 용납할 수 없다. 무르네를 쿤알의 동생인 보드몰(형과 마찬가지로 드루이드)에게 보내서 보호해주도록 하라." 그렇게 우여곡절 끝네 무르네가 낳은 아들이 훗날 '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