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팔로스는 헤르메스와 헤르세의 아들(혹은 다른 인간 왕의 아들)이었는데, 어느날 여신 에오스의 눈에 띄게 된다. 하지만 케팔로스는 에오스의 유혹에도 아내가 있다며 넘어오질 않았다. 그러나 에오스는 케팔로스의 아내인 프로크리스가 별로 믿음직하지 못하다며 의심하게 만든다. "네 아내는 값비싼 선물로 유혹한다면 곧바로 넘어올 텐데, 네가 굳이 정절을 지킬 필요가 있을까?" 여기 넘어간 케팔로스는 부유한 상인으로 변장하고, 아내를 찾아가 값비싼 선물로 그녀를 유혹하는데, 선물이 눈이 먼 프로크리스는 선뜻 자기 몸을 허락한다. ㅠ.ㅠ 케팔로스가 변장을 벗고 자신을 밝히며 화를 내자, 프로크리스는 부끄러움에 크레타 섬으로 달아나 아르테미스에게 몸을 의탁한다. 케팔로스는 에오스의 의도대로 에오스의 연인이 되어서 몇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