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나와 포세이돈의 도움으로 페가수스와 팀을 이룬 벨레로폰은 키메라를 찾아간다. 키메라는 연신 불을 뿜어보지만 페가수스의 빠른 날개짓에 무의미한 공격이 되어버렸고, 벨레로폰은 키메라의 등 뒤로 다가가 화살을 날린다. 그렇게 키메라의 움직임을 둔화시킨 벨레로폰은 키메라의 얼굴을 향해 창을 던졌다. 키메라는 불을 뿜어 창을 막지만 벨레로폰의 창 끝에는 납이 발라져있었다. 뜨거운 불길에 녹아내린 납이 입안으로 흘러들어가 키메라의 기도를 막아버리자, 키메라는 그길로 숨이 막혀 죽음에 이른다. 이렇게 약속대로 벨레로폰은 키메라를 처치했지만, 이오바테스는 벨레로폰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또다른 과제를 계속해서 낸다. 첫번째는 여전사들인 아마존과 솔리미아 군대와 맞서 싸우라는 것. 벨로로폰은 망설임없이 페가수스를 타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