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집은 홍대 산울림 소극장 근처에 있는 '림가기'라는 홍콩식 요리점입니다. 테이블이 겨우 6~7개 정도 되는 작은 집이지만 코로나 상황에 들어가도 될까 싶을 만큼 사람이 가득... 아무런 정보 없이(사실은 근처 우동집에 갈 예정이었는데, 휴무일인 바람에 우연히 들어가게 됐다는-) 들어간 곳인데, 인구밀도를 보고 나름 맛집이구나 싶었죠. 서빙하는 분이 권하는대로 그냥 오리 구이와 차슈 장분을 주문. 가져다 주시면서 뭐라고 하시는데 무슨 말인지 잘 못 알아들어 어리둥절. (한국말이 익숙치 않은 현지분들이 서빙을 하는 탓에...) 다시 잘 들어보니 사진 찍을 건가 물어보는 거였습니다. 바로 이렇게 나왔거든요. 얼결에 사진을 찍었더니 냉큼 도로 가져가시더니 다시 이렇게 나왔습니다. 흔히 먹는 오리 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