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술壬戌일주 분들이 타고난 기질은 큰 언덕 앞을 흐르는 넓은 강과 비슷합니다. 양수陽水의 기운을 타고난데다, 일지가 양토陽土로 편관을 깔고 앉아 있군요. 온화하면서도 대범하고, 쾌활하면서도 어딘지 위엄이 있네요. 책임감이 있고 자존심이 강하지만 때로는 유연함을 발휘할 줄도 아는군요. 명예와 직위에 대한 욕심도 있는 리더 스타일이에요. 대인관계 상대방이 “어떻게 저렇게 내 마음을 잘 알지?” 라고 느낄 때가 많겠습니다. 직감이랄까? 눈치랄까? 그런 것이 잘 발달해서 사람의 마음을 잘 알아채는 편이겠군요. 당연히 배려를 잘 하고, 인정과 의리가 있으니 대인관계가 좋겠습니다. 내심 엄청 강한 자존심의 소유자지만, 별로 드러내지 않고 사람들 사이의 관계를 잘 조율해 나가는 역량도 가지고 있군요. 거기에 명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