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꽃들의 향연 4 - 때이른 연산홍 2023년은 정말이지 제 생애 가장 따뜻한 3월을 선사해줬습니다. 4월이 되어야 겨우 따뜻한 바람이 느껴지고, 꽃들도 잔치를 시작하기 때문에 항상 4월을 기다렸는데- 올해는 그 모든 과정들이 3월에 이루어져버렸네요. 심지어 4월말이나 되어야 피는 연산홍마저 필 정도로, 3월에 26도라니... 그런데 이제 정말 기후 변화가 변곡점을 넘어선게 아닌가 하는 불안에 이런 반가운 따뜻함과 꽃잔치가 전혀 기쁘지 않더라는... ㅠ.ㅠ 그냥 사는 이야기/세컨 하우스 이야기 2023.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