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가로질러 날아가던 페르세우스는 에티오피아 바닷가의 바위에 한 여자가 사슬에 묶여 있고, 거대한 바다 뱀이 그녀를 위협하고 있는 것을 보았다. 그녀는 케페우스 왕과 카시오페이아 왕비의 딸 안드로메다였는데, 어리석은 어머니의 자기 자랑 때문에 그런 처지에 놓인 것이었다. 카시오페이아가 떠들기를 "내 미모는 신을 능가하지. 바다의 님프이자 포세이돈의 아내인 네레이스와 버금간다고 할 수 있어." 인간 주제에 감히 자기 아내를 거론하자 포세이돈은 격노. 분노한 포세이돈은 바다의 신이 할 수 있는 모든 벌을 퍼붓는다. 홍수와 해일, 그리고 거대한 바다뱀 케토까지- 나라가 초토화될 지경에 이르자 케페우스는 신탁을 받게 된다. "딸 안드로메다를 바다의 신에게 바쳐야만 분노가 진정될 것이다." 왜 어리석은 어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