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롯과 스토리라인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기 위해서는 주요쟁점(대분규)의 틀 안에서 인과관계에 있는 사건들, 즉 작은 쟁점, 즉 소분규(minor complication)들을 만들어내야합니다. 소분규는 독자나 관객이 미쳐알지 못했던 등장인물의 성격을 드러내기도 하고, 등장인물의 행동에 영향력을 행사하기도 하죠. 그런 의미에서 소분규는 반드시 갈등을 수반하게 되어 있습니다. 인간사 자체가 갈등인 만큼 소분규 만들어내는 방법 또한 무수히 많을 텐데... 피츠제럴드는 소분규를 만들어내는데 있어서 다음의 세가지 원리를 사용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1. 주인공과 적대자들간의 갈등 2. 주인공과 장애물들간의 갈등 3. 주인공과 그가 직면한 재난 간의 갈등 한 작품에서는 이 세가지 원리가 혼용되는데.. '살인의 추억'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