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먹으면서 부담없이 보기에는 긴장감 넘치는 미드보다는 아기자기한? 일드가 제격이죠. 닥터 화이트도 딱 그런 용도에 적합한 드라마입니다. 얼마 전에 소개했던 도망의 F와 마찬가지로 아주, 매우 만화적인 스토리. 어느날 우연히 주워온? 발견한? 귀여운 외모의 20대 여성 뱌쿠야. 백지처럼 세상일에 대해서 무지한 그녀였지만, 단 하나 아픈 사람을 보고 그 원인을 판별해내는 능력만은 내로라는 의사들 못지 않다는 설정으로 이야기는 전개됩니다. 뱌쿠야와 그의 동료들로 구성된 CDT팀이 오진으로 인해 낭패를 봤거나 볼 뻔한 환자를 제대로 진단해서 생명을 구하는 매 에피소드에는 새로운 이야기, 그리고 뱌쿠야의 출생과 정체에 대한 비밀과 그 속에 숨어 있는 음모를 파헤치는 큰 이야기가 나름 흥미진진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