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차례입니다. '말끔해 보이는 아파트로 이사온 연상연하 커플. 알콩달콩한 삶을 꿈꾸고 있었지만 연상 아내가 주민 회의에 나가는 순간부터 그들의 인생도, 그들이 입주하게 된 아파트 주민들의 인생도 꼬여갑니다. 주민 회의에서 장난스럽게 진행된 교환살인 게임이 실제로 하나, 둘 일어나면서부터 말이죠.' '당신 차례입니다'는 이런 설정 하에 과연 다음은 누구 차례일까? 그리고 도대체 왜? 어떻게? 라는 질문에 하나씩 대답해가며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이어집니다. 굳이 비슷한 분위기의 작품을 찾자면 '형사에겐 디저트가 없다' 같은 느낌의 가벼우면서도 나름의 긴장감을 놓치지 않는 스타일. 아파트 주민 모두가 범인일 것 같기도 하고, 다음 희생자가 될 것 같기도 한 애매모호함을 드라마는 거의 마지막 까지 잘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