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 공사가 끝나고 양생이 되는대로 바로 진행할 예정이었던 단열공사였는데, 전국으로 바쁘게 돌아다니는 단열팀 일정 잡기가 쉽지 않아서 열흘 정도의 공백 뒤에야 단열공사가 진행됐습니다. 덕분에 집 완공도 열흘 연기 ㅠ.ㅠ 이렇게 중무장하고 스프레이 건으로 폼을 분사하면 순식간에 부풀어 오르면서 골조 사이를 매우더군요. 한여름의 더위는 아니라 다행이긴 했지만, 그래도 5월 말 날씨에 저렇게 입고 작업하시니 엄청 힘드실듯... 지붕 쪽은 어차피 천장과 사이에 공간이 많으니 깍아 내지 않고 두껍게 두네요. 여름에 더 시원할 거란 기대가- 3일을 꼬박 작업하고 나니 집 외벽과 내벽 사이사이가 꼼꼼하게 채웠졌습니다. 이렇게 집안 전체가 폼으로 매워졌네요. 살짝 더 깍여나간 부분이 있긴 하지만 대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