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庚진辰일주 분들의 타고난 기질을 이미지로 보자면 가을날 산 정상에 자리 잡은 커다란 큰 바위와 비슷합니다. 양금陽金의 기운을 타고난데다, 일지가 양토陽土로 편인에 해당합니다. 자기 주관이 뚜렷한데다 매사에 자신만만해서 결단력과 추진력이 좋겠군요. 용맹, 의리, 냉혹, 삐딱함 등의 단어들이 어울리는 ‘모 아니면 도’ 스타일의 리더입니다. 대인관계 어디서나 두각을 나타내려고 하는 리더십이 있군요. 위계질서를 중요하게 생각해서 윗사람에게도, 아랫사람에게도 자신의 도리를 잘 하는 편이라 대인관계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넘치는 자신감과 강한 주관이 문제가 될 수 있겠군요. 잘 굽히지 못하면 부딪힘이 생길 수밖에 없겠죠. 게다가 살짝 반골기질도 있고요. 자칫하면 다툼이 잦아지면서 고립을 자처할 수 있습니다...